KIA 김진우 vs 삼성 윤성환, 명품커브 맞대결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나란히 3연승을 달리는 KIA와 삼성이 만났습니다. 명품커브로 유명한 김진우와 윤성환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네, 김진우의 커브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채태인이 뚝 떨어지는 커브에 완전히 속으며 헛스윙 삼진을 당합니다.
 
김진우는 느린 커브와 빠른 직구를 섞어 던지며 삼성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도 김진우와 비슷한 볼배합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김진우가 먼저 흔들렸습니다.

5회 삼성 이지영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연결됐고, 커브가 높게 제구되면서 배영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습니다.

윤성환의 호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7회 현재 삼성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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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은 친정팀 두산과 만났습니다.

NC의 이호준이 1회 1타점 2루타에 이어 한 점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두 팀 2대 2로 맞서 있습니다.

롯데는 LG에 3대 2로 앞서 있고, 한화는 SK를 1대 0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