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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평균 8만 5천 원…신용카드는 1.6장

<앵커>

여러분은 평소 지갑에 돈을 얼마나 넣고 다니십니까? 조사를 한 번 해봤더니 성인 한 명이 평균 현금 8만 5000원, 그리고 신용카드는 1.6장을 갖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전국의 성인 1천 5백 명을 대상으로 화폐를 어떻게 쓰나 조사해봤습니다.

지갑에 갖고 다니는 현금은 평균 8만 4500원.

이중 1만 원권을 평균 4만 6900원어치 휴대해 가장 많았고, 5만 원권이 평균 2만 8200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동전은 900원 정도 갖고 다녔습니다.

응답자의 34%는 평균 33만 4000원의 비상금을 보관해두고 있었습니다.

지갑 속 신용카드는 평균 1.6장으로 나타났고 체크카드는 평균 0.7장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성인은 쓴 돈의 40%는 현금으로 지불했고, 31%는 신용카드, 13%는 체크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선 전체 결제의 92%가 현금으로 거래됐고, 편의점에선 70%, 대형마트에선 51% 정도가 현금으로 결제됐습니다.

보통 5만 원 미만 소액결제에서는 현금 사용을, 5만 원 이상은 신용카드 사용을 선호했습니다.

조사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5%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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