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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몇 살?…자신의 나이에 0.8 곱하세요

<앵커>

현대 나이 계산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원래 자신의 나이에 0.8을 곱해야 요즘 세상에 맞는 나이라는 건데요.

권애리 기자가 그 이유를 전해드립니다.



<기자>

[몇 살 이상이 노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김동성/60세 : 70세는 돼야죠.]

[김태원/70세 : 전철(무임승차 연령)을 65세 정도로 하고 있는데, 10년 올려야 돼요. 75세 정도 해야 노인 되지.]

실제 우리 나라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건강하게 활동하며 사는 기간은 72년.

은퇴연령을 훌쩍 넘겼지만, 직업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3명의 건강과 뇌 기능을 측정해 봤습니다.

집중력과 사고력, 건강상태가 50대 초반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현대 나이 계산법라는 것도 등장했습니다.

현재 전체인구에서 8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정확히 50년 전, 85세에 0.8을 곱한 68세 이상과 비슷합니다.

자기 나이에 0.8을 곱한 숫자가 요즘 실생활에서의 진짜 자기나이란 얘기입니다.

K-리그의 30대 선수 비중은 현재 20년 전의 2배가 넘고, 20대 초반에 결혼하던 여성들이 이제 서른 가까이에 결혼합니다.

기존의 노인복지정책에 더해, 신노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게 고령화 사회의 아젠다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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