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끝내주는 중거리포였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슈트르가르트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11분 구자철의 대포알 같은 동점 골이 폭발합니다.
방향을 틀어 수비를 제친 뒤 25m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큰 각도로 휘어 골키퍼는 방향을 알고도 당했습니다.
구자철은 말춤으로 시즌 2호 골을 자축했습니다.
후반 36분엔 오른발 중거리슛이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후반 24분 이비세비치에게 결승 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 1로 져 7경기 연속 무승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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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도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3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후반 30분 오른발 프리킥이 옆 그물을 때려 골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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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볼튼의 이청용은 블랙번과 챔피언십 원정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결승골로 장식하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