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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 협의 시작…'새정치팀' 가동

<앵커>

우리 대선 소식입니다.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이 새정치 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기구를 꾸렸습니다. 다음 주 초쯤 선언문이 나올 것 같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두 후보가 함께 발표하기로 합의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사전 조율할 실무협상팀으로 문재인 후보 측에선
정해구 새정치위원회 간사와 김현미, 윤호중 의원이 참여합니다.

안철수 후보 쪽에선 김성식 선대본부장과 심지연, 김민전 교수가 인선됐습니다.

새정치 공동선언문에는 기성 정치권의 기득권 포기와 인적 쇄신, 그리고 연대의 방향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민주통합당의 구조나 정당문화도 바꿔나가는 것까지도 포함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민주당에서 구체적으로 앞으로 이룩할 개혁의 모습들, 그리고 또 연대의 방향들에 대해서 담고.]

실무팀은 내일(8일) 오전부터 협의에 들어갑니다.

선언문 발표는 두 후보의 정책공약집이 나온 다음인 다음 주 초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한 협상은 새 정치 공동선언 발표 후에 별도의 협상팀을 꾸려 시작합니다.

두 후보의 정책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 시립병원에서 개인의 연간 의료비 부담이 1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보건 의료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공군작전사령부와 해병 2사단을 잇따라 방문해 NLL 사수를 공약하며 안보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제  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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