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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범람 막으려 컨테이너 투척까지

태국의 홍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헬리콥터로 컨테이너를 날라 강의 범람을 막아보려는 시도까지 펼쳤지만 역부족입니다.
방콕에서 46킬로미터 떨어진 나콘 공업단지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공단 곳곳이 물에 잠겨 있죠?

추가 범람을 막겠다며 모래 자루를 만들어 진입로 곳곳을 막아보지만 얼마 안 돼서 모두 쓸려나가고 물이 밀려듭니다.

급기야 강물 범람을 막겠다며 헬리콥터까지 동원됐는데요, 강둑에다 컨테이너를 떨어뜨려 불어난 강물을 막아보려 했지만 금세 쓸려 내려가 버렸네요.

결국 불어난 물에 한동안 고립돼 있다가 불도저를 타고 대피하는 사람도 보이죠?

공단 내 270개 공장이 거의 물에 잠기면서 27만 근로자들도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대피 버스는 초만원이고 군부대 차량까지 나서 대피를 돕고 있네요, 태국은 지난 7월부터 계속된 비로 300명 가까이 숨졌고 6조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나면서 민심도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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