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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실종자를 찾아라…경찰 등 600여명 투입

<앵커>

그러면 여기서 현장 나가 있는 SBS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구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7시간이 넘게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는 사람들은 대학생 5명과 무너진 커피집 여주인 등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실종자들이 매몰 된 곳으로 추정되는 건물의 잔해를 중장비를 동원해 치워내고 있는데요, 큰 패널과 콘크리트 벽 등이 치워지면 그때부터는 수작업으로 일일이 치우면서 실종자를 찾아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사고현장 주변에는 대피한 사람들과 인근 주민들도 나와 초조한 모습으로 구조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날이 밝은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비도 계속 내리고 있어서 구조 작업은 힘겹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 작업에는 소방 250명, 경찰 200여 명, 공무원 100여 명, 군 50여 명 등 대규모의 인원이 투입되어 있습니다.

또 포크레인 5대와 덤프트럭 5대, 구급대 12대등 모두 35대의 구조 장비가 동원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산사태의 우려가 있는데다가 무너진 펜션 등에 연결된 전선들도 이곳저곳 널려 있어 감전사고의 위험도 있는 상태라 실종자들이 언제 발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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