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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유명 여가수 만취 콘서트 소동

요즘은 기성 가수들도 부단한 노력과 자기관리로 실력을 재검증받는 시대인데요, 영국의 여 가수가 가수답지 못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술이 문제였습니다.

한 여성 가수가 무대 위에서 흐느적 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콘서트의 주인공인 에이미 와인하우스입니다.

겨우 몸을 추스려 마이크 앞에 서지만 가사도 음정도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관객 사이에 야유가 터져 나옵니다.

싱어 송 라이터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8년 그래미상 5개 부문을 석권하며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 곁에는 언제나 알코올과 약물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까지 런던의 한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최악의 음주 공연이라는 혹평 속에 계획했던 '유럽 투어'의 나머지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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