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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118kg 괴물메기 옥수수로 낚았다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투자 대비 엄청난 결실을 거둔 이 낚싯꾼도 달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태국 남부 메콩강에서 한 낚싯꾼이 드리운 가느다란 낚싯줄에 뭔가가 걸려 들었습니다.

낚싯대가 휘어질 정도로 강력하게 저항하는 걸 보니 보통 녀석은 아닐 것 같은데요, 1시간의 밀고 당기는 씨름 끝에 건져올린 것은 길이 2.1미터에 무게가 118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초대형 메기였습니다.

낚시로 잡은 세계 최대 메기로 기록됐는데 몸길이와 무게를 잰 뒤 다시 강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괴물 메기를 낚아 올린 주인공은 올해 쉰 다섯살의 은퇴한 영국 해군 장교 켄트 씨였는데, 켄트 씨가 이 거대한 괴물 메기를 잡기 위해 던진 미끼는 옥수수 반 토막이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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