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 짙은 안개…현충일 '맑음'

<8뉴스>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주말인 내일(4일)은 야외 활동하기에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까지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은 짙은 안개로 인해 아침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이른 시간 운전하시는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현충일인 월요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아서 야외행사를 하기에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해안가를 중심으로 안개가 다시 짙어지고 있습니다.

또 늦은 밤부터는 북쪽으로 약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중북부 일부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중북부 지방은 새벽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의 초여름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