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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브라질, 꼬마 '풍자 만화가' 화제

어릴 때부터 또래와는 사뭇 다른 비범함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브라질의 이 소년도 그 가운데 한 명입니다.

또래 친구들은 비디오 게임에 푹 빠져 있지만, 올해 열 네살인 몬타나로의 관심은 다른 데 있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면 하루종일 작업실에 틀어 박혀 만화를 그립니다.

그냥 장난삼아 낙서하는 수준이 아니라 벌써 몇 달째 브라질에서 가장 유력한 잡지에 자신이 그린 만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도 심오해서 브라질 정치판을 비꼬는 풍자만화라고 합니다.

어엿한 풍자만화가 대접을 받고 있는 이 소년의 더 어릴 적 꿈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가 되는 거였다는데, 축구에 별 소질이 없음을 깨닫고 일찌감치 진로 전환을 했던 것이 오늘날의 성공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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