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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길서 질주하다 쾅쾅! 가로수 받아 2명 사망

<앵커>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두 명이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선 추돌사고에 불까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어젯(25일)밤 9시 10분쯤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경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25살 원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원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원 씨가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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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 나들목 부근에서 30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이 씨의 차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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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5분쯤엔 전북 진안군 대불리 명덕봉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시누크헬기가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을 하다 송전탑에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미군 2명이 다쳤고, 이어 산불이 났지만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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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부산 안락동의 한 4층 건물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52살 이 모 씨 등 5명이 구조됐고, 불은 3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4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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