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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리포트] 아이패드2 해외 판매 개시

<앵커>

애플이 화제의 신제품인 아이패드 2를 미국 말고 다른 나라에서도 팔기 시작한다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애플은 미국시장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아이패드 2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공급이 달려서 현재 미국내 배송기간이 4주 이를 정도로 인기가 좋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에 애플은 오늘(26일)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호주 등 총 25개국에서 아이패드 2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는 4월부터 정식으로 판매됩니다.

아이패드 2는 이미 히트작이었던 구형 제품보다 훨씬 얇고 가벼워진데다 경쟁사 제품들보다 200불 정도 가격을 오히려 낮춰서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앵커>

아이패드 2의 경쟁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을 꼽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미국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의 IT전문가들, 매니아들은 갤럭시탭도 아주 훌륭한 제품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애플에 대적할 만한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라고 인정해 줍니다.

그렇지만, 일반 미국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뉴욕 시가지에 나가보면 갤럭시 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거의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기자들은 삼성이 팔았다는 물량의 상당부분은 최종 소비자에게 아직 가지않고 유통채널에 아직 잠겨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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