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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화끈한 골잔치…온두라스 4:0 대파

<앵커>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오랜만에 화끈한 골잔치를 펼쳤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전반 28분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기성용의 코너킥을 넘어지면서 왼발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43분에는 김정우가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기성용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재치있게 흘려주자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간 대표팀은 37분 주장 박주영의 헤딩골로 골 잔치를 이어갔습니다.

박주영은 이 골로 자신의 50번째 A매치를 자축했습니다.

종료 직전에는 7개월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근호가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근호는 대표팀에서 오랜 부진을 딛고 2년만에 A매치에서 골맛을 봤습니다.

대표팀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열린 첫 A매치를 4대0 화끈한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A매치 6승 4무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조직력과 팀 플레이가 잘 이뤄져서 팬들에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오늘(26일) 오후 K리그 대구와 연습경기를 통해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골고루 점검할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평가전을 또 갖고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향한 준비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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