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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1주기…오늘 46용사 추모식 거행

<앵커>

천안함 피격사건이 벌어진 지 오늘(26일)로 꼭 1년이 됐습니다. 대전 국립현충원에선 오늘 천안함 희생자 마흔여섯 용사의 추모식이 열립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함 46용사 1주기 추모식이 오늘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됩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마흔여섯 용사 유가족과 생존 천안함 승조원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전 11시에는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유가족, 천안함 장병, 특수전여단 장병 등이 전사자 묘역을 참배합니다.

앞서 어제 평택 해군 2함대에서는 3.26 기관총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희생 용사 가운데 한 명인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씨가 기탁한 성금과 보험금으로 군이 구입한 K-6 기관총 18정입니다.

민 상사를 포함해 천안함 마흔여섯 용사 전원의 호국혼이 담겼다는 의미로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날짜를 따 '3.26 기관총' 으로 명명됐습니다.

군은 서해를 지키는 초계함 9대에 326 기관총 두 정씩을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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