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교민 60여 명 연락두절…119구조대 일본 급파

<8뉴스>

<앵커>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교민도 60명으로 어제(12일)보다 2배나 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 밤 군 수송기편으로 119 구조대를 일본에 급파합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권영인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교민 피해 상황이더 늘었군요.



<기자>

네, 오늘(13일) 오전까지만 해도 연락이 두절된 교민이 30여 명 정도로 알려졌었는데 지금은 배 가까운 6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외교부는 지진 피해 위험지역 중심으로 교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연락이 두절된 교민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교민들은 이와테현 오후나토의 항구마을 교민 30여 명,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와 센다이 와카야마구 지역 20여 명 등 모두 60여 명입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교민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에 있던  교민 2명은 오늘 안전 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일본 정부가 구조대 파견을 공식 요청해 옴에 따라 대기 중이던 119 구조대 102명을 오늘밤 군 수송기 3대를 이용해 일본으로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현장진행 : 남상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