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방사선 피폭자가 발생한 가운데 밤새 21만 명의 탈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추가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사능 공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2. 대지진 피해 지역 곳곳에서 시신이 수백 구씩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 SBS 취재진이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센다이 시에 진입했습니다.

4. 대지진 이후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우리 교민 수가 60여 명으로 늘면서 교민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5. 이번 대지진 규모가 역대 4번째로 강력한 9.0으로 상향됐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규모 5가 넘는 강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면서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6. 상당수 일본 자동차 제조 업체와 관련 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반도체, 철강 산업 등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7. 극소수 선진국에 한정돼 있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유전 개발에 우리나라의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에너지 강국 진입의 새 장을 연 이번 합의의 의미를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