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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20대 남성, 미군 버스 피습…2명 사망

<앵커>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코소보 출신 20대 남성이 미군 버스에 총격을 가해 미군 2명이 숨졌습니다.

나라 밖 소식, 하대석 기자가 모아서 전하겠습니다.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국제공항.

현지시각으로 어제(2일) 오후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정차 중이던 미군 버스에 한 남자가 권총을 마구 발사했습니다.

미 공군 2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독일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코소보 출신 21살 아리프 우카를 추격한 끝에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희생자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시한 뒤 진상 파악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이는 참혹한 비극이며 독일은 진상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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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두 친구가 20달러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다 급기야 살인에 이르게 된 사건이 미국 뉴욕에서 발생했습니다.

18살 카일라 헨리크는 우유와 기저귀를 사라며 친구 카미샤 리처드가 준 20달러를 다른 용도로 쓴 것과 관련해 리처드와 페이스북으로 말다툼을 벌인 뒤 만나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두 여성은 헨리크가 15년 전 어머니를 여읜 뒤 리처드의 집에서 언니, 동생처럼 살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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