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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출생∼죽음 평범한 인생사 '우리 동네'

2006년 초연 이후 6만여 명이 본 창작 뮤지컬 '우리 동네'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출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때로는 소박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손톤 와일더의 원작을 각색해 1980년대 경기도 파주의 한 마을로 무대를 옮기고, 한국적 정서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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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오랜만에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19세기, 바흐를 재발견하고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을 초연하는 등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던 단체입니다.

2005년 이후 명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가 음악감독을 맡아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틀간 공연에서 각각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7번, 그리고 샤이의 장기인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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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연출가 김수진이 이끄는 일본 극단 신주쿠 양산박이 한국에서 화제작 두 편을 잇따라 선보입니다.

먼저 공연되는 연극 '도라지'는 오태석의 희곡을 원작으로, 구한말의 두 역사적 인물 김옥균과 홍종우의 재해석을 시도합니다.

'해바라기의 관'은 재일교포의 정체성 문제를 넘어 보편적 삶의 의미를 다룬 재일교포 작가 유미리의 작품이 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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