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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나탈리 포트만 주연 '블랙스완'

발레 '백조의 호수'를 소재로 어두운 충동과 욕망에 사로잡힌 한 발레리나의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 내면의 세계를 그린 영화 '블랙스완'입니다.

무엇보다 발레리나 '니나'역의 나탈리 포트만은 순수했던 백조에서 도발적이고 관능미 넘치는 흑조로 변하는 과정을 소름끼칠 정도로 훌륭하게 연기했단 평입니다.

블랙스완은 또 오는 28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도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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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후 17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살기 위해서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세 남자의 얘기를 그린 영화 '혈투'입니다.

'혈투'는 '부당거래', 또 '악마를 보았다'의 작가 박훈정 씨의 감독 데뷔작으로 개인과 개인 간의 혈투, 또 개인과 사회와의 혈투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그렸습니다.

[고창석/'혈투' 주연배우 : 거친 사나이들의 어떤 것이 있지만 그 이면에 각자의 역사가 섬세하게 깔려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추리소설 보는 것 만큼 재미있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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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넘버포'는 지구에 온 외계인이 인간과 사랑에 빠지고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판타지 영화입니다.

독특한 소재에 화려한 특수효과가 볼거리입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디스터비아', '이글 아이'의 DJ 카루소가 감독을 맡는 등 할리우드 최고 감독 세 사람이 뭉쳐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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