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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불!"…상가 6채 화재로 수십여 명 대피

<앵커>

어제(22일) 오후 광주 전남대 앞 상가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건물 여섯채가 타고 수십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건물 위로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광주 용봉동 전남대 후문 앞에 있는 한 건물 1층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이 건물과 주변 상가 등 모두 6곳을 태워 2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또 종업원들과 시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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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동선동의 한 술집에서 불이 나 종업원 65살 배 모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가게 내부와 주방기기 등을 태워 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술집 주방에 있는 전기 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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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인천 남구 숭의동 숭의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52살 김 모씨가 25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좌회전 신호를 받고 가다가 무단 횡단을 하던 김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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