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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서 승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아 2명 사상

<앵커>

자유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변 가드레일이 산산이 부서져 있고, 중앙선쪽 도로가 깊게 파였습니다.

어젯(18일)밤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통일전망대 앞 송천대교 위에서 31살 최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중앙 경계석까지 튕겨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은 완전히 파손됐고, 운전자 최 씨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40살 김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노면에 좀 습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같은 종류의 차량 수십대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다가 앞서 가던 최 씨의 차량이 빠르게 속도를 내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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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에는 서울 목동 안양천길에서 47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45살 서 모씨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64살 허 모씨의 승용차도 서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1%의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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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에는 광주시 운암동의 한 도로에서 32살 윤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해 있던 43살 신 모씨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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