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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짐 옮겨라" 거절당하자 폭행 추태

중국에서는 최근 들어 권력층 자녀들의 오만방자한 행태가 잇따르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광둥성의 한 공항에서 한 젊은 남자 승객이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보안요원에게 자기 짐을 옮기라고 명령했다가 거절당하자, 삿대질을 하더니 뺨을 때립니다.

급기야 이 철없는 남자는 자신의 친척이 베이징시 공안 책임자라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얼마 전에도 현직 공안국 간부의 아들이 여자친구를 마구 때리며 큰소리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됐는데요, 권력층 자녀들의 이 같은 추태는 빈부 격차와 계층간 갈등이 커지면서 중국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사회 문제의 하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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