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산책] '생텀' 아바타 넘을까?…화제 만발

'생텀'은 지난해 '아바타'로 3D 열풍을 몰고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 총지휘를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극작가 앤드류 화이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거대한 해저 동굴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모험 과정을 3D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생텀' 제작자 : 생텀은 관객들이 실제 영화 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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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과 애시튼 커처의 호흡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친구와 연인 사이'입니다.

오랜 친구 사이인 두 남녀가 우연히 잠자리를 가진 뒤, 우정과 사랑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친구와 연인 사이' 여주인공 : 잠자리는 갖지만 진지한 관계를 맺지 않기로 한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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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18년 동안 탑 안에만 갇혀 지내다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된 소녀 라푼젤의 흥미진진한 모험 얘기입니다.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라푼젤'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당당히 차지한 작품으로, 오락성과 작품성까지 동시에 잡았단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