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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곳곳에 화재 잇따라…주택서 불길 치솟아

<앵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번엔 연기가 그칠 줄 모릅니다.

어젯밤(9일) 8시 반쯤 광주시 두암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집은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80제곱미터가 불에타 1천 7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집안에 있던 전열기구나 난방기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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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인천시 가좌동에 있는 자동차 워셔액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 1, 2층이 모두 타 1억 8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알코올이 보관된 공장 앞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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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부산시 중동의 한 여관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객실에 묵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지고 다른 방에 있던 4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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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가던 탑차 한 대가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 30살 류 모씨가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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