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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여성 심판 '비하' 해설자 결국 해고

여성 축구 심판이 어떻게 오프사이드 규칙을 알겠냐면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카이 스포츠의 유명 해설자 앤디 그레이가 결국 해고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독점 중계하는 스카이스포츠는 공식 발표를 통해 그레이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는 지난 22일 리버풀과 울브스 햄튼전 부심을 맡은 여성 심판 시안 메시를 가리켜 "여성이 어떻게 오프사이드 규정을 알겠느냐"고 발언해 영국 여성들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방송사 측은 문제가 불거진 뒤 그레이에게 첼시와 볼턴전 중계방송을 맡기지 않는 징계를 내렸지만, 비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그레이의 또다른 여성 비하 동영상까지 공개되자 전격 해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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