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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특수전 병력 20만명"…게릴라 전력 강화 집중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의 특수전 부대원이 해마다 늘어서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제력의 뒷밧침이 필요한 정규전보다, 산악 침투나 후방교란 같은 게릴라 전력을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박세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국방백서에서 주목할 부분은 북한의 특수전 병력 증가입니다.

2004년 12만 명이었던 특수전 병력은 2008년엔 18만 명, 올해는 20만 명으로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육·해·공 재래식 병력이 117만 명에서 119만 명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첨단무기로는 우리와 경쟁이 안되자 이른바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고 있단 뜻입니다.

[장광일/국방부 정책실장 : 비대칭 위협은 과거에 비해서 더욱 증가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북한 특수전부대는 산악침투나 후방교란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국방백서는 이들이 땅굴이나 수송기로 후방 침투해 주요 목표를 타격하거나 요인을 암살하는 게릴라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국방백서는 또 지난 10월에 공개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과 북한판 패트리어트 미사일인 KN-06 지대공 미사일, 그리고 신형 전차 '폭풍호'를 북한의 무기로 공식확인했습니다.

국방백서는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주적개념과 관련해 북한 정권과 북한 군이 우리의 적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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