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 청와대 '3기' 출범, 해결할 현안 산적

<앵커>

청와대 홍보수석에 홍상표 YTN 상무가 내정되는 것으로  청와대 새 참모진이 틀을 갖췄습니다. 오늘(16일)부터 곧바로 일을 시작하는데 아시다시피 할 일이 많습니다.

박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에 홍상표 YTN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홍 내정자는 연합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YTN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청와대측은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수석으로 적임자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과학기술과 방송정보통신, 녹색성장을 관장하는 미래전략기획관에는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 프런티어사업단장이 내정됐습니다.

유 내정자는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나와 미 버클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생명공학자입니다.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에는 중앙일보 정치부장 등을 지낸 김두우 메시지기획관이 내정됐습니다.

이로서 이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를 보좌할 청와대 '3기 참모진'의 진용이 거의 완성됐습니다.

다만 인사기획관과 정책지원관은 어제 발표에서도 빠져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됐으며 비서관급은 다음주중 순차적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새 청와대 참모진은 오늘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갑니다.

이 대통령은 7.28 재보선전에 개각을 한다는 일정 아래 이르면 다음주중 총리와 약 10명의 장관급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