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서울 시내 버스에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상석 기자가 자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SBS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 버스에 설치되는 단말기를 통해 SBS 8시 뉴스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또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뉴스와 생활 정보도 SBS가 제공하는 뉴스 자막을 통해 하루 종일 볼 수 있게 됩니다.
SBS는 시내 버스 뉴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단말기 개발사인 다보 미디어와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백영문/다보미디어 회장 : 와이브로 통신을 이용해서 버스에 동영상 SBS뉴스가 나오고 또 뉴스 클리핑이 24시간 방송되고, 그다음에 인터넷을 통해서 24시간 인터넷으로 홍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중의 하나입니다.]
SBS 뉴스를 서비스하는 단말기는 무선 초고속인터넷인 와이브로 기술을 처음으로 실용화한 것입니다.
SBS와 다보미디어는 다음달 한 달 동안 시험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서울 시내 7천5백여 대의 버스에 단계적으로 설치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