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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최상의 멤버로 사우디전 총력전

<8뉴스>

<앵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축구 대표팀이 귀국하자 마자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모레 사우디전에서도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은 모처럼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훈련에 나섰습니다.

박지성과 박주영 등 아랍에미리트 전 선발멤버는 가볍게 몸을 풀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2대2 돌파와 미니게임 등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영표와 오범석, 김정우가 경고 누적 등으로 사우디전에 제외되면서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 김창수/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 경기에 나서는게 쉬운 일이 아닌만큼 꼭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사우디전에서 비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팀의 자존심도 있고,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가용인력 가운데 최상의 멤버를 구성하겠습니다.]

태극전사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남은 사우디와 이란 전에서도 아시아 최강다운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16강 프로젝트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8월부터 파라과이와 호주 등 세계 수준의 강팀을 상대로 경기력 향상을 노립니다.

중국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한 사우디는 오늘 오후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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