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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실패 없다"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

<8뉴스>

<앵커>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 여부를 결정할 BIE 총회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와 유치위원회는 '두 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중국 상하이에 패한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여수 유치위원회 홍보단은 오늘(25일)도 파리 시내 총회장 주변에서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2012년 박람회 개최 도시는 우리 시간으로 모레 새벽 세계 박람회 기구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여수는 아프리카, 이슬람 지역 최초의 엑스포를 강조하는 모로코 탕헤르와 최종 결선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에서 탈락이 예상되는 폴란드 보르츠와프의 지지표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김재철/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 :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대로 가면 우리가 이길 수 있지 않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원국이 이달 들어서만 30개 국이 늘어나는 등 막판 변수들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측 단장인 한덕수 총리는 마지막 공식행사인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연 데 이어, 총회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제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난 8년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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