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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민심 큰 변화 없었다…이명박 고공행진

대선후보 지지도 이명박 55.2%, 정동영 9.7%, 손학규 6.8%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17대 대선은 이제 정확히 80일이 남아있습니다. SBS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민심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대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추석연휴 전후에 각각 5천 명씩 만 명을 상대로 실시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는 예상보다 미미했습니다.

먼저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0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습니다.

이명박 55.2, 정동영 9.7, 손학규 6.8, 이해찬 5.3%로 1, 2, 3위 모두 소폭 하락했지만 순위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문국현 전 사장이 3.9로 0.9퍼센트 포인트 상승하면서 3.6%의 권영길 후보와 자리를 바꿨고 이인제 1.6, 조순형 1.4, 심대평 0.8%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현재 진행중인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세 후보 모두 약간씩 하락했지만 정동영 29.6, 손학규 28.9, 이해찬 16.1로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신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정동영 46.4, 손학규 27.0, 이해찬 22.8로 역시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정 후보와 손 후보의 격차가 5.7% 포인트 줄었습니다.

아직 경선을 앞둔 8개 지역에서는 서울과 경기에서만 손 후보가 앞섰고, 인천, 충남, 대전, 전북, 경북에서 정 후보가 앞선 가운데 대구는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순형 27.9, 이인제 20.8로 순위는 연휴 전 그대로였지만 격차는 8.4% 포인트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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