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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연내 실시? '찬성>반대'

<8뉴스>

<앵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을 올해 안에 여는데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당의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이어서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남북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물었습니다.

올해 안에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42.2%로 올해 안에 추진하면 안 된다는 의견 34.6%를 앞섰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를 빼면 연내 정상회담 개최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번 조사가 6자회담 합의문이 채택되기 전에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남북 정상회담과 대선을 연결짓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에 대해서는 62.9%가 찬성해 개헌안이 처음 제기됐을 때보다 찬성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개헌 시기는 다음 정부에서 해야 된다는 답이 51.2%로, 현 정부에서 해야 된다는 답의 두 배나 됐습니다.

최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대답이 74.5%로 높게 나왔습니다.

현재의 열린우리당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과 외부 인사들이 통합신당을 만들 경우를 상정해 각 정당의 지지도를 물었더니 한나라당이 53.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범여권 통합신당 15.6, 민주노동당 13.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현재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지지도를 더한 것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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