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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마음 사로잡은 '유비쿼터스 올림픽'

<8뉴스>

<앵커>

평창은 무엇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동계올림픽 모델을 실사단에게 제시했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우리의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올림픽인데, 어떤 내용인지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수와 임원들이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을 검색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동영상을 수신받고 관련 자료를 주고받을 수있습니다.

취재진은 이동하는 도중에도 기사와 사진, 영상을 세계 각국으로 보냅니다.

평창은 올림픽의 새로운 개념을 IOC 실사단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른바 유비쿼터스 올림픽입니다.

선수단과 취재진, 관중들에게도 지급되는 개인용 PDA가 유비쿼터스 올림픽의 출발점입니다.

PDA는 경기 상황과 교통 정보는 물론 각종 시설의 출입인증까지 서비스합니다.

선수들은 훈련중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받아 경기력을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평창은 2014년이 올림픽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는 원년이 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박미경/IT발표자(알카텔 루슨트) :  IT라는것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죠. 그래서 그간 저희가 쌓아온 저력을 한 번에 응집해서 보여줄 수있는 것이 바로 2014년이라고 생각을 하고...]

한국의 IT 발전상을 잘 알고 있는 다른 경쟁 도시들도 이 점을 특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메르니코프/러시아 국영방송 기자 : 한국의 정보통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치도 곧 이에 못지않는 IT시설을 갖출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한국의 IT 발전상을 잘 알고 있는 다른 경쟁 도시들도 이 점을 특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 통신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올림픽,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고있는 평창의 새로운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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