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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오늘부터 '열풍 변주곡' 울린다

32개국 참여, 제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앵커>

아시아의 미술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6회 광주 비엔날레가 오늘(8일) 개막식을 갖고 65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광주방송 백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6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열풍 변주곡'입니다.

한류 열풍처럼 아시아의 눈으로 현대 세계미술을 재조명하고 재해석하자는 취지에 맞춰 아시아를 핵심단어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홍희/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  : 아시아 미술의 세계 미술 개입과 여러가지 상호 교감의 통로 같은 것을 찾고자 했죠.]

첫 장 '뿌리를 찾아서'와 마지막 장 '길을 찾아서'를 통해 아시아 문화적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이전 비엔날레들과 비교해 아시아라는 주제를 선명하게 하는 일관성이 있는 작품들이 많아 영상과 텍스트 등 다큐멘터리적 요소가 많습니다.

이번 제6회 광주비엔날레는 32개 나라에서 모두 127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세계를 무대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아시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아시아 특유의 감성들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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