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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승합차, 엔진 과열 추정 화재로 전소

<앵커>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가 하면, 부산의 한 신발 공장에선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2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밖에 밤 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활활 타는 차 위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 뿜어나옵니다.

어제(7일) 저녁 7시 쯤 경기도 시흥시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31살 권 모 씨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를 모두 태우고 12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권 씨의 말에 따라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쯤에는 부산시 범천동의 신발 밑창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20평을 태우고 옆 집 47살 장 모 씨의 집까지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누전에 의한 화재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청 현관 유리문 하나가 통째로 떨어져 나가고 철제문도 휘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쯤 재개발 보상문제로 고양시청에서 시위를 하던 삼송 신도시 개발지역 주민 450명이 시장의 면담이 늦어진다며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이들 가운데 37살 정 모 씨 등 16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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