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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결전의 땅' 독일 입성

독일내 베이스캠프 쾰른 도착…토고전 훈련 돌입

<앵커>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우리시간으로 오늘(7일) 새벽에 독일에 입성했습니다. 일단 쾰른에서 훈련을 하고 토고전 바로 전날인 12일에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합니다.

독일 현지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결전의 땅' 독일에 힘찬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전세기편으로 스코틀랜드를 출발한 대표팀은 1시간 20분 동안의 비행을 거쳐 오늘 새벽 쾰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표팀은 개최국 독일을 제외한 본선 참가국 31개 나라 가운데 23번째로 독일에 입성했고, G조에선 토고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비장한 표정으로 트랩을 내려온 선수들은 일체의 인터뷰를 사양한 채 곧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대표팀은 숙소인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 도착해 시민들과 현지 교민들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드디어 독일에 도착하니 기쁩니다. 2002년과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독일에서의 첫 번째 밤을 보내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부터 토고전 필승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앞으로 토고전까지는 하루만 두 차례 훈련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하루 한 번 훈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무리 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조직력 완성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대표팀은 토고전 전날인 오는 12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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