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주말 문화 정보

주말, 문화나들이 시간입니다.

먼저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죠.

'친절한 금자씨'가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작품성과 재미를 두루 갖췄다는 중간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주인공의 냉소적인 대사, '너나 잘 하세요'도 인기를 끌고 있죠.

이제 새로 개봉되는 영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웰컴 투 동막골'입니다.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블럭버스터급 영화인데요.

강원도 오지 마을에서 순수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전쟁의 참상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역설합니다.

3D 애니메이션 '발리언트'도 역시 전쟁의 애환을 동물들의 시각으로 담아낸 영화인데요.

가수 옥주현씨와 탁재훈씨가 한국어판 더빙을 맡았습니다.

이제 서점가로 가보겠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위 자리를 내 준 뒤에도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음은 유교를 소재로 한 최인호씨의 장편 소설 '유림'입니다.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데요.

공자에서 퇴계에 이르는 2500년 유교 역사와 문화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