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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응원 후유증 조심

<8뉴스>

<앵커>

오늘(12일) 새벽처럼 이제 밤잠의 상당 부분을 올림픽에 바치는 분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때는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성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집집마다 하얗게 불을 밝히고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에 탄성을 연발합니다.

심야 영화와 함께 축구 경기를 중계해 준 극장에서도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SBS 목동 신사옥에서도 시민 천여 명이 모여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밤샘 응원의 후유증은 만만치 않습니다.

[신성희/직장인 : 아침에 미팅이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졸렸습니다.그래도 앞으로 경기가 계속 기대됩니다.]

게다가 시차 때문에 이번 올림픽 경기 중계는 대부분 한밤중이나 새벽에 이뤄집니다.

[문경호/직장인 : 앞으로 더 걱정이에요. 힘은 들겠지만 꼭 봐야될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생활 리듬을 평소처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영철/성균관의대 정신과 교수 : 낮에 억지로 자려고 하면 계속 같은 상태가 지속되므로 생활 리듬이 흐트러져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전문의들은 모자란 잠은 저녁이나 관전 전에 조금씩 보충하되 아침 기상 시간은 가능한 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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