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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23 재보선 후보 확정...총력전

<8뉴스>

<앵커>

4.24 재보선에 나설 여야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의원 재보선이 실시되는 곳은 모두 세 곳.

서울 양천을구에서는 한나라당 오경훈 부대변인과 민주당 양재호 변호사가,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한나라당 홍문종 전 의원과 민주당 강성종 학원이사장이 맞섭니다.

특히 경기도 덕양갑구에서는 한나라당의 이국헌 전 의원과 민주당과 개혁당의 연합공천을 받고 나온 유시민 전 개혁당 대표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이국헌/한나라당 덕양 갑 후보 : 미숙하고 불안하고 위태로운 정치 행태를 편안하고 안정된 정치행태로 바꾸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합니다.}

{유시민/개혁당 덕양 갑 후보 : 저희는 거대조직을 이용한 낡은 선거가 아니라 지지자와 당원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형 저비용 정치를 승리를 쟁취해보려 합니다.}

여야는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 지역이 모두 수도권이라는 점에서 그 결과가 향후 정국 주도권의 향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총력지원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또 경남 거제 시장과 충남 공주시장과 함께 경기도 수원을 비롯한 네 곳에서 광역 의원을 새로 선출합니다.

4.24 재보선은 오는 8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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