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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교류 가속화

◎앵커: 북한과 현대의 이런 합의는 금강산이 완전 개방 지역으로 한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풀이됩 니다. 계속해서 박지만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현대의 이번 금강산 특별경제지구 설정합 의는 금강산이 북한 안에서 유일하게 완전 개방지역으로 바뀌는 것을 뜻합니다.

무역 과 금융 그리고 첨단 기술개발이 어우러지 면서 금강산이 단순 관광지에서 북한내 시 장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북한이 해외교 포를 비롯한 외국인에게 금강산을 전면 개 방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새롭습니다. 금 강산 지역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어서 외국 관광객들의 북한 발길이 잦을 것으로 보이고, 이는 자연스러운 외자유치 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미 개방 된 나진, 선봉보다 개발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이런 금 강산 개방은 남북 정상들이 약속한 경제협 력에도 윤활류 역할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규(현대건설 사장): 우선 투자협정이 라든지, 이중과세라든지, 면세라든지 거기 에 자율통행이라든지 여러 가지 특별지정, 특구 지정에 따른 그런 조건들을 우리에게 주는 것으로 그렇게 보고...> 이번 현대와의 합의로 북한은 남북경협을 정부와 민간 양쪽에서 동시에 추진해서 이 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입 니다.

SBS 박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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