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본 시설 준공

◎앵커: 내년 3월 개항을 앞둔 인천 국제공항의 기본시설 이 착공 7년 7개월만에 오늘 준공돼서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 겠습니다. 남상석 기자! ○기자: 네, 인천 국제공항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떤 시설들이 준공됐습니까? ○기자: 오늘 준공식을 가진 시설들은 여객터미널과 제 1 활주로, 관제탑 등으로 공항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들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여객터미널은 축구장 60배 크기인 연면적 15만평 규모로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건물입니 다.

1시간에 여행객 6400명과 수하물 3만 2000여 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270 개의 체크인카운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준 공식은 이한동 국무총리와 공항공사, 시공 사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후 5시에 열렸습니다. 인천 국제공 항은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내년 3월 말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 어갔습니다.

<강동석(인천 국제공항공사 사장): 저희들 로서는 약 9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갖게 되 는 셈이죠. 아마 세계 어느 공항보다도 완 벽한 준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측은 내일부터 종합시운전을 시작하고 10월부터는 실제로 항공기와 승 객들을 동원해 이착륙과 출입국 수속 등 시험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내년 3월까 지는 1단계로 연간 2700만명의 여객과 170 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규모로 개항하고 확장공사를 거쳐 오는 2020년에 공항 전시 설을 완전 개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국제공항에서 SBS 남상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