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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조심

◎앵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자칫 피부병 을 앓기 쉽습니다.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김정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태어난 지 3개월 된 윤 모군. 장마가 시작된 뒤 목과 등에 좁쌀만한 땀띠가 나 치료를 받 고 있습니다.

<윤 군 어머니: 날씨 더워지면서 땀도 많 이 나고 하면서 땀띠가 심해진 것 같아 요.> 목에서 시작된 땀띠가 빠른 속도로 등으로 까지 번져 병원을 찾게 된 것입니다. 장마 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이렇게 세균감염에 의한 피부병 환자가 늘고 있습 니다.

특히 10살 이하 어린이들 사이에는 땀띠는 물론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물집 이나 집물이 생기는 농가진 환자.

또 온몸 에 갈색 반점들이 나타나는 어루러기 환자 들이 많습니다. 성인에서는 곰팡이 감염, 특히 무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마 모씨(무좀 환자): 여름에는 발가락이 많이 노출되는데 발가락에 무좀이 있어서 남한테 보이기 혐오스럽고요, 좀 가려움증 이 많이 있어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 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손에까지 생겨 가려움증을 호소 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질 환을 막을 수 있는 기본적 방법은 청결유 지입니다.

<이민걸(피부과 전문의):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씻고 나서 몸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샤워를 하고 나서라도 건조한 수건으로 몸을 잘 닦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 피부질환에 걸리면 피부약이 강한 만큼 약을 함부로 사용하기보다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SBS 김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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