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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3당) "실명제 전면보완"합의

한나라당과 국민회의.자민련 등 원내 3당은 오늘 금융실명제의 전면 보완과13개 금융개혁법안의 일괄처리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3당은오는 22일 임시국회를 열어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내 3당 정책위 의장들이 합의한금융 실명제의 보완 방안은금융종합과세의 무기한 유보와무기명 장기채권 발행 허용, 그리고예금의 비밀보장 장치 강화 등입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원내 3당 정책위 의장 회담 *오늘 , 국회*} 당초 주장하던 유보입장을 철회한 것은"금융 실명제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IMF의 요구를 받아들인 조치로 풀이됩니다. 3당은 또 13개 금융개혁법안은정부안을 대부분 수용했습니다. 총리실 산하에 금융감독위원회를 둬한국은행에서 분리하는 은행감독기능과증권.보험 감독기능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은행의 건전성 검사기능은한국은행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은행.증권.보험 등 기존의 세개 감독원을 한데 통합할지는재경위가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3당은{모레 임시국회 열어 법안 일괄처리} 모레부터 일주일 회기로 임시국회를 열어관련법안을 일괄 처리할 방침입니다. 3당은 또 경제 회생을 위해 필요할 경우무기명 장기채권 발행규모를정부가 구상하는 3조원보다 확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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