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수류탄과 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모스크바 주재 스웨덴 대사관 구내에서{모스크바 인질범 사살}대사관 직원을 인질로 붙잡고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미화 3백만달러와국외 탈출에 필요한 항공편을 요구하던 범인은 경찰의 설득 끝에 대사관 직원을 풀어주고 대신 경찰관 한명을 인질로 붙잡습니다. 잠시후 특공대원들이 범인을 향해 일제히 총격을 가합니다. 범인은 사살되고 4시간에 걸친 인질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미국 뉴욕의 유명 보석상이호사스런 {45억원짜리 브래지어} 브래지어를 선보였습니다. 99개의 작은 다이아몬드로 수를 놓고가운데에는 44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단 이 브래이지어의 값은우리 돈으로 무려 45억원입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이 브래이지어를 사겠다는 임자는 아직 나서지 않았습니다. 찬바람 부는 뉴욕시내 한 복판에서모피 옷에 반대하는{한겨울 알몸 시위} 동물보호주의자들의 알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유명한 패션잡지 '보그'지의 사무실 앞에서 벌어진 이 시위는보그지가 모피옷 광고를 마구 실어주는데 항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추운 겨울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10여분만에 철수했습니다. SBS 송대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