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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변화 불가피 or 멕시코전 베스트 11 확정

멕시코와의 1차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월드컵팀의 스트라이커 황선홍의 출전이 불가능한것으로 최종 확인 됐습니다.이에따라 차범근 감독은 전술변화를 꾀해 최용수를 원톱으로 하는 3-6-1 전술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입니다.프랑스에서 손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차범근 감독은 최용수와 짝을 이룬 투톱으로황선홍만한 기량을 갖춘 선수가 없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원톱 시스템인 3-6-1 전술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6-1전술은 지난해 우리팀이 한일전등최종예선에서 주로 사용했던 전술로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는 장점을 지닌 반면 3-5-2에 비해 공격력이취약해지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차감독은 오늘 자체 청백전을 통해 3-6-1 전술을집중 점검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3-5-2 전술훈련만을 주로 해온 탓인지 전체적으로 경기내용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오늘 청백전을 통해서는 또 우리나라 경기장보다미끄러운 유럽형 잔디에 대한 적응력 부족도 문제점으로 드러났습니다.최성용이 경기도중 발목을 접질리며 부상해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그렇지만 경기가 다가올수록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자세는 더욱 진지해지는 모습입니다.자체 청백전을 통해 윤곽이 드러난 멕시코전 베스트11을 보면 원톱에 최용수, 공격형 미드필더로 김도근, 서정원, 이상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유상철, 좌우 윙백에 최성용과 하석주, 스토퍼로는 최영일과 이민성, 스위프 홍명보,골키퍼 김병지 등입니다. 황선홍은 오늘 처음으로 훈련장에 나왔지만가벼운 달리기 이외에는 전혀 다른 훈련을 하지 못했습니다.멕시코까지 남은 시간을 사흘, 월드컵팀이 전술변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입니다. 기앙쿠르시에서 SBS 손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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