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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활짝

◎앵커: 채소와 과일, 닭고기같은 우리 농축산물이 최근 미군 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군납허가를 따냈습니 다.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셈이어서 앞으로 수출길도 활짝 열릴 것 으로 기대됩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군납을 기념해 미 8군 영내에서 열린 우리 농산물 한마당.

<보기에도 좋고 냄새도 좋네요.> 미군에 납품되는 우리 농산물은 모두 30여 가 지.

<벤자민 웨인라이트(미군 식품담당관):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종류와 가격에 만족해 선택했 습니다.> 농협은 올해 15만달러어치, 내년에는 200만달러 이상을 미군에 납품할 계획입니다.

<이은성(농협유통사장): 일반 소비자 에게 팔고 있는 그 상품을 그대로 미군에 납품하는 것이 기 때문에 안전성이라든지 신선도라든지 이런 거는 똑같은 품질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 다.> 충북 음성에 있는 최첨단 닭고기 가공공장입니 다. 미군의 150여 가지 까다로운 위생 기준을 통과해서 우리 닭고기를 납품하게 됐습니다.

<신구범(축협회장): 미 8군에 대한 군납 실적이 나 수준에 따라서 저희들이 일본시장, 동남아 시장도 병행해서 공략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우리 농축산물의 수출은 470만달러 수준. 이번 미 군납을 계기로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 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국산 농축산물 의 수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SBS 김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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