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이 버스 알림 앱을 만들었는데요.
시골에 사는 어머니를 위해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그 사연 함께 보시죠.
경북대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에 재학 중인 서희찬 씨는 경남 마산 진동면에 사는 어머님만을 위해서 이런 버스 알림 앱을 만들었습니다.
이 앱은 버스 시간표에 기반해 서 씨의 어머니가 출발하는 시각에 따라서 알맞은 버스를 추천해 준다고 합니다.
서 씨는 서울에서는 배차시간이 짧아 버스를 놓쳐도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 되지만 시골에서는 버스를 한 번 놓치면 버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현황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10.1분, 부산은 12.8분 등 도시 지역의 배차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지만, 농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55.4분, 경북은 70.7분, 강원도는 71.1분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무쪼록 서희찬 씨의 마음이 참 따뜻한 효자네요.
(기사출처 : 조선일보, 화면출처 : 조선일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