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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말고 황금 거북이"…금 수집하는 MZ 세대

최근 금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MZ 세대들 사이에서 또 금을 모으는 게 인기라고요.

한국 금거래소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금 매출액은 재작년 대비 11.4% 증가해 약 4조 원 늘어났는데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금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젊은 층은 경매와 중고거래를 통해 한정판 골드바, 기념 주조 금화, 한정판 금메달 등을 낙찰받고 있습니다.

국내의 한 금 커뮤니티에는 1980년대 제작된 멕시코 금화를 산다거나, 한정판 황금 거북이를 분양한다는 등의 게시글이 하루에만 50개 넘게 올라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희소성과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욕구와 실리적인 측면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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