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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월 말까지 운항 감축…"운항 안정성·정시성 강화"

제주항공, 3월 말까지 운항 감축…"운항 안정성·정시성 강화"
제주항공이 3월 말까지 항공기 운항량을 감축합니다.

제주항공은 1월 6일부터 동계 운항스케쥴 종료시점인 3월 29일까지 항공기 운항량을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감편되는 항공편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무안-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 838편과 무안발 국제선 278편 등 모두 1,116편 입니다.

제주항공은 추가 비운항 노선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운항량 감축 이유로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강화'를 들었습니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운항량 감축은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인명 사고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 앞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운항 감축 예정을 밝힌 언론 브리핑에서 "과거에 무리하게 운항했기 때문에 (운항 횟수를) 축소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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